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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INSIDE]“개헌 저지선만이라도…” 

노무현 대통령의 總選 ‘수읽기’… 여권 연합으로 한나라당 포위하려는 구상 

외부기고자 김교준 중앙일보 논설위원 kjoon@joongang.co.kr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경기·인천 지역 언론인들과 합동회견을 갖기에 앞서 인사를 나눈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노무현 대통령의 총선 이후 정국 운영에 관한 구상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대통령의 발언 가운데 주목되는 것이 지난 2월18일 경기·인천 지역 언론과의 합동회견에서 나온 내용이다.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개헌 저지선(국회 재적의원의 3분의 1)까지 무너지면 그 뒤에 어떤 일이 생길지는 나도 정말 말씀드릴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한 대안이 없으면 일을 좀 하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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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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