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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투자 되살아난다 

IPO 활성화로 대형 투자자 몰려… 시장 규모 7천억 달러로 5년 만에 두 배 

글 번역=김윤경 객원 외부기고자 로빈 골드윈 블루멘탈 cinnamonkim@hotmail.com,editors@barrons.com
일러스트:박용석높은 수수료와 운용 정보 비공개, 거기에 들쑥날쑥한 수익률. 일반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런 곳에 자금을 쏟아부을 사람은 많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위험을 감수할 충분한 여력이 있는 거물 투자자라면 얘기는 다르다. 보다 높은 수익을 안겨줄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위험한 곳에도 베팅할 수 있다는 게 이들의 논리다.



사모펀드(private-equity fund)투자가 다시 각광받고 있다. 신생 기업의 IPO(기업공개)나 기존 기업부채 인수(buyout)에 참여한 뒤 상장을 통해 수익을 노리는 사모펀드투자는 지난 1990년대 말 최고 연 30%의 수익률을 올리며 승승장구하다 IT 거품 붕괴 뒤 된서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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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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