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의장 정동영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는 한국의 정치지도자라면 피해갈 수 없는 과제다. 한국은 지난 1995년 국민소득 1만 달러 시대를 달성하자 “선진국 진입이 눈앞에 왔다”며 샴페인을 터뜨렸다. 그러나 외환위기는 시계침을 되돌려놓고 말았다.
참여정부 들어 또다시 ‘2만 달러 시대’는 거국적인 목표가 됐다. 그러나 “이대로 가면 5% 성장도 어렵다”는 이헌재 부총리의 말대로 이 목표는 저만치 달아나 있다. 단기적으로는 심각한 실업문제와 신용불량자 문제, 민생 살리기 등은 당장 풀어야 할 시급한 과제다. 이번 총선에서도 이러한 문제는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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