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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기업이라도 봐줄 수 없다” 

싱가포르, UAE와 항공개방협정… 허브공항 육성 위해 자국 항공사 피해 감수 

채인택 중앙일보 ciimccp@joongang.co.kr
싱가포르 창이공항.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공항·태국 돈무앙공항 등과 아시아 허브 공항의 주도권 다툼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개방시대에 문을 여는 대상은 공산품·농산품에 그치지 않는다. 영공과 공항까지도 개방하는 게 요즘 추세다.



자유무역국가인 싱가포르의 경우를 보자. 이 도시국가는 현재 미국·뉴질랜드·칠레·페루와 항공개방 협정을 맺고 있다. 항공개방 협정이란 협정 당사국들 사이의 항공 운항을 개방하는 것이다. 원래는 각 국가간의 개별협약으로 상대국 공항에 취항할 수 있는데, 항공개방 협정을 맺으면 해당 국가의 모든 항공사가 별도의 개별 협정 없이 상대 국가의 공항에 무제한 취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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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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