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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가 : 심층분석]“나는 과로族” 하루 11시간씩 일해  

회의 하루 3.6시간, 64%가 “내 일에 만족”, 59%는 “업무상 스트레스 많아” 

외부기고자 후위안(胡媛) 중국기업가 조사연구부 기자
그는 매일 11시간 일을 하면서 6.5시간 잠을 잔다. 일주일에 휴식은 단 하루. 한 주일에 대략 66시간 업무를 보는데 그중 21시간은 회의와 협상 테이블에 앉아서 보낸다. 17시간은 교제와 향응에 보내며 다른 17시간은 비즈니스를 위한 여행길에 소비한다.



일 때문에 그가 녹초가 될 정도로 시달릴 것은 뻔한 것으로 보이지만 막상 누군가 옆에 그의 스트레스를 받아줘야 할 때 정작 그가 찾는 사람은 가족도 아니다. 그는 스트레스가 겹으로 쌓여도 친근한 누구를 찾지 않으며, 단지 마음속에 가득찬 스트레스 덩어리를 꾹꾹 눌러가며 혼자 새기고 만다는 사실은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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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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