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여전히 미흡한 일자리 창출 

5월 제조업 취업자 수 37,000명 감소 소비심리 개선·성장동력산업 육성해야 

외부기고자 최호상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hschoi@seri.org
최근 소비와 투자 등 내수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용여건은 기대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통계청의 5월 중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5월 중 지난달보다 2만1,000명 감소한 78만8,000명, 실업률은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3.3%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2월 이후 하락세를 보였던 청년(15∼29세) 실업률은 5월 중 지난달보다 0.1%포인트 오르면서 7.7%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5월 중 취업자 수는 2,274만명으로 지난달보다 0.3% 증가했지만 증가폭은 지난달 1.3% 증가에 비해 크게 둔화됐다. 업종별로는 5월 중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농림어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등은 지난달에 비해 취업자 수가 각각 5만4,000명, 4만9,000명, 2만1,000명 늘어난 반면 제조업, 건설업, 도소매·음식숙박업 등에서는 전월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