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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財테크, 주식 투자는 금물? 

美 퇴직연금 보유 주식 손절매 가능성… “퇴직금 수요 늘면 증시 장기 약세” 

글 ·번역=김윤경 객원기자 외부기고자 쏜턴 파커 cinnamonkim@hotmail.com,Tipparker@aol.com
일러스트:김회룡노년을 앞두고 있는 미국의 베이비붐 세대들은 그동안 퇴직을 대비한 최고의 재테크 수단이 주식 투자라고 믿어 왔다. 이런 믿음의 배후에는 노후에 대비해 적립하고 있는 퇴직연금이 주식에 투자되면 자본이 필요한 기업의 숨통이 열려 그 기업이 성장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주가도 올라 결국 투자자들에게 이익이 된다는 논리가 깔려 있다. 하지만 이처럼 분명해 보이는 논리는 사실 잘못된 것이다.



일단 퇴직연금이 주식을 사들이는 만큼 그 주식을 파는 이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들이 왜 그토록 매력적으로 보이는 주식을 내다팔고 있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주식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 1982년∼2002년까지 주요 주식 매수 주체와 매도 주체는 확연하게 구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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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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