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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월마트 사상 최대 집단소송 직면  

160만 여직원이 원고… 임금·승진에서 여성 차별 이유로  

외부기고자 뉴욕=심상복 중앙일보 특파원 simsb@joongang.co.kr
미국 월마트 점포. 월마트는 여성 직원들을 차별한다는 이유로 사상 최대 규모의 집단 소송에 처해 있다.세계 최대의 소매체인점 월마트의 덩치는 종업원 수를 보면 대충 짐작이 간다. 월마트의 임직원은 최근 1년간 7%가 늘어 현재 150만명에 이른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4.8% 늘어난 2,563억 달러(약 304조원), 순익은 12.6% 는 90억 달러를 웃돌았다. 전 세계 점포 수가 4,800개에 달하며 미국에만 3,500개가 있다. 미국 내 직원 수는 120만명, 이 중 3분의 2가 여성이다.



이렇게 큰 기업이다 보니 안 좋은 일을 당해도 규모가 엄청나다. 월마트는 최근 미국 집단소송 사상 최대인 160만명의 원고를 상대로 법정 다툼을 벌여야 할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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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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