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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병원들 “中東 환자 모셔라”  

부자 고객 유치 위해 홍보단까지 파견… 무바라크 埃 대통령도 수술 

외부기고자 채인택 중앙일보 기자 ciimccp@joongang.co.kr
독일 뮌헨 오르토첸트룸 병원의 수술 장면.독일 의료업계에 경사가 났다.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지난 6월21일 남부 바이에른주 뮌헨의 뼈 전문병원인 ‘오르토첸트룸’에서 내시경을 이용한 디스크 합병증 수술을 받고 1주일가량 머물렀기 때문이다.



의료기술이 발달한 나라에 그렇지 못한 나라 사람이 와서 치료를 받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하지만 중동 강국인 이집트의 국가원수를 유치했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해당 병원은 물론 그 나라 의료기술이나 서비스 수준이 최고라는 것을 보증받은 셈이기 때문이다. 병원 이름을 전 세계에 홍보한 것만 해도 어딘가. 당연히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환자가 찾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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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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