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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유씨 ‘요구르트·청국장 발효기’…TV홈쇼핑 두드려 月 8만대 거뜬 

제품 기능을 상표로 써 궁금증 없애 

이상재 sangjai@joongang.co.kr
김종부 사장은 “TV홈쇼핑의 히트 메커니즘은 연예인 매니지먼트와 비슷하다”고 말한다.주문이 밀려 휴일까지 반납해도 납기를 맞추기가 빠듯합니다.” 대구 토박이 기업인 김종부(54) ㈜엔유씨 사장의 즐거운 비명이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요구르트·청국장 발효기’가 없어서 못 파는 히트상품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요구르트·청국장 발효기는 일반 우유에 액상요구르트를 섞어 넣어두면 요구르트가 만들어지고 삶은 콩을 넣으면 청국장을 만들 수 있는 제품. TV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주로 판매되는데 지난 달에만 8만대가 팔렸다. 지난해 1월 첫선을 보인 이래 누적 판매량은 40만대, 소비자가격으로 24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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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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