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 김회룡일을 믿고 맡길 만한 인재가 없다고 속상해하는 경영자들을 종종 만난다. 그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불만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일도 힘들지만 힘들여 스카우트하고 키워놓으면 갑자기 회사를 떠나버려 걱정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이직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직하는 이유 중 한 가지 두드러진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상사가 싫어서’다. 이런 경우 리더는 공들여 뽑은 인재를 어렵게 가르쳐놓고 잘 영글도록 참고 기다리지 못한 치명적인 잘못을 저지른 것이다. 그런 경영자들의 잘못된 행동 패턴 중 가장 심각한 것은 부하 직원들의 실수를 허용하지 않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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