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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규 ㈜최가철물점 사장···“철물에 디자인 입혀 부가가치 높였죠” 

 

이혜경 vixen@joongang.co.kr
최홍규 ㈜최가철물점 사장철물점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못과 망치 같은 투박한 철물을 잔뜩 쌓아놓은, 약간은 어둑하고 칙칙한 분위기가 그것이다. 그러나 이런 철물점에 예술적인 바람을 일으킨 이가 있다. 국내 최초의 철물 디자이너로 꼽히는 최홍규(48) ㈜최가철물점 사장.



“과거의 철물점은 철물 유통점이었습니다. 소비자들도 옛날에는 방문 손잡이에 노끈을 대충 달아 쓸 정도로 예쁜 철물에 무관심했지요. 그런데 올림픽을 치를 만큼 국민소득이 높아졌으니, 이제 철물도 예쁘게 만들면 더 잘 팔릴 것 같아 시작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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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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