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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 좋던 日 경제 또 마이너스 

투자 급제동 걸리면서 2분기 성장률 1.7% 그쳐… 개인소비·油價가 관건 

외부기고자 도쿄=김현기 중앙일보 특파원 luckyman@joongang.co.kr
사진 : AP연합 일본 경제는 지난 2분기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사진은 일본 주식시장.기세 좋게 나아가던 일본 경제가 주춤하고 있다. 일본 내각부가 지난 8월13일 발표한 2분기 실질 경제성장률은 1.7%(연율 기준)로, 1분기(연 6.6%)보다 크게 후퇴했다. 물가 변동을 감안하지 않은 명목성장률은 -1.3%로 5분기 만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당초 예측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그렇다면 관심사는 두 가지다. 하나는 잘 나가던 일본 경제가 왜 주춤하고 있는 것인가다. 또 다른 한 가지는 앞으로 일본 경제는 다시 침체의 늪에 빠지는 것인가, 아니면 일시적인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것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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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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