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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자들은 지금 쇼핑 중 

10만원짜리 시가, 5천만원짜리 개는 기본… “서양 귀족 닮고 싶은 욕망이 원인”  

외부기고자 베이징=유광종 중앙일보 특파원 kjyoo@joongang.co.kr
상하이 최대 번화가인 난징둥루. 중국의 신흥 부자들은 이곳에서 고급 의류 등 호화스런 쇼핑을 즐긴다.중국 부자들의 취향이 나날이 새로워지고 있다. 급속한 경제 성장 덕에 주머니가 두둑해진 중국 부자들이 해외여행에 나서 온갖 유명 브랜드 제품을 싹쓸이하다시피 사들이는가 하면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 등 대도시에서는 웬만한 귀족 부럽지 않은 호화 주택에 고급 승용차를 구입해 여봐란 듯이 사치생활을 즐기고 있다.



이래서 중국 미디어들은 유별난 이들 중국 신흥 부호들의 호화 생활을 들여다보는 기사들을 선보인다. 최근 상하이를 비롯해 중국 동부 대도시에서 번져가는 시가 열풍도 그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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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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