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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의학 전성시대 열린다 

美·홍콩·대만 등과 연계 글로벌 프로젝트 착착… 사스 퇴치에도 한몫 

외부기고자 베이징=유광종 중앙일보 특파원 kjyoo@joongang.co.kr
중국 베이징의 한 병원에서 사스를 앓다 회복돼 퇴원하는 환자를 직원들이 배웅하고 있다.지난해 4월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가 번지자 이를 진압하기 위해 나섰던 중국 의료진들은 사스 오염지역이었던 홍콩과 대만 등지의 의사·간호사들에 비해 사스에 2차 감염되지 않고 살아남는 확률이 매우 높았다.



중국 의료계의 우수한 예방시설 때문이라기보다 이는 전통적인 중의학(中醫學)의 처방 덕분이라고 당시 매체들은 소개했다. 전통적 처방에 따라 새로 만들어진 중의약을 복용한 이들 의료진들이 전국적으로 확산된 구호 활동에서 목숨을 부지하며 끝까지 환자들을 돌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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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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