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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1.2t 메신저호 가격은 5,100억원 

NASA, 30년 만에 수성 탐사선 메신저호 발사… 수성 탐사 7년 대장정 돌입 

외부기고자 뉴욕=심상복 중앙일보 특파원 simsb@joongang.co.kr
미국 우주항공국(NASA)의 수성탐사선 메신저호가 델타 Ⅱ 로켓에 실려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8월2일 새벽(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네버럴 우주발사기지에서 수성 탐사선 ‘메신저’호를 쏘아올렸다. 수성 탐사로는 1974∼75년 마리너(Mariner) 10호 이후 30년 만에 처음이다. 당시 마리너는 속도를 줄이지 못해 수성 궤도에 진입하지 못한 채 수성 주위만 세번 돌며 수성 표면 45%에 대한 자료를 획득했다. 그러나 메신저호는 수성 궤도에 진입한 뒤 약 1년간 활동하게 된다고 NASA는 밝혔다.



수성은 태양계 행성 가운데 태양과 가장 가까우며, 지구에 가장 근접했을 때 거리는 직선으로 약 800만㎞다. 그러나 메신저호는 앞으로 거의 7년간 80억㎞를 항해, 2011년 3월께 수성 궤도에 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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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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