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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만진 한국영상예술원 대표···“리츠·엔터테인먼트 결합해 부가가치 극대화” 

 

사진 김현동 nansa@joongang.co.kr
송만진 한국영상예술원 대표“국내에는 아직 체계적으로 연기자 지망생들을 교육·관리하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습니다.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개인투자자들을 유치해 제대로 된 교육사업을 펼치고 싶어요.”



엔터테이너 양성의 메카를 선언한 한국영상예술원 송만진(37) 대표는 선진 부동산투자기법인 리츠(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에 엔터테인먼트 교육사업을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4월 회사를 설립한 그는 최근 신도시 일산에 디지털 영상장비 등 최신 기자재를 갖춘 연면적 1,500여평의 2층짜리 ‘일산 아카데미’ 건물을 완공, 연기자 지망생 모집에 나서고 있다. 리츠는 개인들이 투자하기 힘든 대형 건물들을 다수의 소액 투자가들이 분산투자해 일정한 이익을 올리게 하는 시스템. 송대표는 여기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가미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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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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