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 김회룡 aseokim@joongang.co.kr월요일 점심시간,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10분 정도 일찍 식당에 갔다. 우리 일행 바로 뒷자리에는 근처 회사에 다니는 사람인 듯 보이는 직장인들이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좌석이 붙어 있던 탓에 그들의 대화는 그대로 내 귀에 들어왔다.
“월요일 출근하는 것 때문에 나는 일요일 점심만 먹고 나면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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