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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엔 피죤” 이윤재 ㈜피죤 회장 경영회고록⑥… “여자 셋만 모이면 무조건 출동” 

체험 마케팅·제휴 마케팅으로 시장 개척 

피죤은 1등에 안주하는 제품이 아니라 해마다 리뉴얼을 통해 ‘다시 태어나는 제품’이었다. 사진은 1980년대부터 선보인 피죤 제품.1986년 조흥은행 우수 중소기업에 선정됐을 당시.“빨래할 때 넣으면 보들보들해진다”며 여성들의 손에 들려준 샘플이 이때만 무려 50만개에 달한다. 이른바 샘플링 마케팅을 펼치며 미래의 잠재고객을 염두에 둔 것이다. 지금이야 ‘체험 마케팅’이라고 말하지만 당시엔 마케팅이란 개념도 없던 시절이다.



우여곡절 끝에 피죤을 내놓았지만 소비자들은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도 몰랐다. 우선 무엇에 쓰는 제품인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알리는 것이 급선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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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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