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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욱 유로넥스트 사장 ··· 광고 국제화 이끌어 국민훈장 받아 

 

글 김국진 사진 지정훈 bitkuni@joins.com,ihpapa@joongang.co.kr
홍성욱 유로넥스트 사장지난 11월10일 ‘2004 한국광고대회’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홍성욱(59) 유로넥스트 사장은 광고업계에서 두 가지 의미 있는 ‘최초’ 기록을 갖고 있다. 하나는 1985년 독립광고회사로는 처음 KOBACO(한국방송광고공사)의 방송광고 대행권을 따낸 일이며, 다른 하나는 90년 미국 DMB&B(현 다시)와의 합작을 성사시킨 일이다.



둘 다 그가 35세 때 설립해 10여년 간 젊음을 바친 ㈜서울광고기획 시절의 일이다. 이를 계기로 국내 독립광고회사들이 방송광고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했고, 그동안 제휴 수준에 머물던 글로벌 광고회사와의 합작을 통해 광고회사의 국제화가 진행됐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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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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