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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 채권단·LG그룹 5천억씩 증자 

 

LG카드 채권단 LG그룹 5천억씩 증자LG카드 증자를 위한 채권단과 LG그룹의 협상이 지난해 12월31일 새벽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로써 청산 위기에 몰렸던 LG카드는 자본 잠식에서 벗어나 완전히 정상화의 길을 걷게 됐다. 유지창 산업은행 총재는 “채권단이 5,000억원, LG그룹이 5,000억원을 각각 분담해 1조원을 증자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유총재는 “당초 1조2,000억원을 증자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4개월 연속 흑자를 내는 등 LG카드의 경영 호조로 자본 잠식 규모가 2,000억원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1조원을 증자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LG그룹은 계열사와 개인 대주주가 분담해 5,000억원의 출자 전환에 참여하기로 했다. LG그룹은 이번 증자 참여로 LG카드 지분 10% 안팎을 보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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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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