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아웃소싱만으로 매출 100억 

공장 없이 설계·마케팅만 하는 반도체업체 각광…기술벤처의 새 모델 

석남식 stone@joongang.co.kr
한국이 휴대전화와 디스플레이 강국으로 떠오르면서 관련 분야에도 새로운 젖줄을 제공하고 있다.반도체 공장이 없는 반도체 회사’인 팹리스(Fabless) 업체가 뜨고 있다. 국내 비메모리 팹리스 업계에서도 한 해 매출 1000억원을 넘기는 기업들이 잇따라 생기면서 ‘매출 1000억원 클럽’이 탄생하고 있는 것.



팹리스 업체란 일반적으로 생산라인을 갖지 않고 100% 아웃 소싱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들을 말한다. 종전에 알고 있던 아웃 소싱이 일부 부품이나 인력을 외부에서 조달하는 방식이었다면 팹리스 업체들은 아예 처음부터 공장을 세우지 않거나 있던 공장을 없애고 각 회사에 맞는 독특한 외주생산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아웃 소싱의 개념까지 바꾸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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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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