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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구조조정 불가피… hp의 ‘피오리나 흔적 지우기’ 

차기 CEO 찾기도 쉽지 않을 듯 

외부기고자 마크 베베르카 배론스 기자·번역=김윤경 객원기자 editors@barrons.com
칼리 피오리나 전 hp 회장.2월 9일 칼리 피오리나 전 회장의 사임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휼렛패커드(hp)가 새 최고경영자(CEO) 선임을 전후해 계열 분리든 매각이든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할 전망이다. 이 경우 실리콘 밸리 벤처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hp 그룹의 해체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hp의 구조조정이 당장 수행되기는 어려울 뿐 아니라 이런 조치가 ‘만병통치약’이 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hp 측에서도 그룹 해체뿐 아니라 경영 전략의 전면 수정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hp는 신임 CEO 선임에 앞서 로버 웨이먼 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임시 CEO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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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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