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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앵글ㅣ참이슬 사재기 불붙어 

 

사진 김현동 soonjungpa@joins.com
폭풍 전야. 하이트맥주가 진로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소·맥 제국’ 건설에 나서며 주류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소주시장이 그렇다. ‘폭풍전야의 고요한 움직임’은 주류 도매업계의 발 빠른 행보에서 읽힌다.



지금 주류 도매상에는 때 아닌 ‘참이슬 확보 전쟁’이 일고 있다. 소주와 맥주 시장에서 톱 브랜드를 가지게 된 하이트가 조만간 유통망 정비에 나설 것이고, 이를 모를 리 없는 도매상들이 ‘진로 사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주류 도매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런 진로 사재기에 대해 “처음엔 ‘진로 노조의 파업에 대비한다’는 구실을 붙였지만 사실은 도매상에서 제조업체로 ‘힘’이 이동하면서 이에 대비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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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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