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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본더만 & 리처드 블럼 뉴브리지 캐피탈 공동회장 “세무조사 당당하게 받겠다” 

세무조사는 내·외국인 차별 없어야… “한국 금융시장은 여전히 매력적” 

석남식·조용탁 stone@joongang.co.kr
리처드 블럼블럼 캐피탈 회장·설립자뉴브리지 캐피탈 공동회장미국 UC버클리 MBA1958년 Sutro&Co 수석파트너 1975년 블럼 캐피탈 설립1994년 뉴브리지 캐피탈 설립데이비드 본더만텍사스 퍼시픽 그룹 회장·설립자뉴브리지 캐피탈 공동회장하버드 로스쿨 우등 졸업1968년 미국 민권국 법무장관 특별보좌관 1993년 텍사스 퍼시픽 그룹 설립1994년 뉴브리지 캐피탈 설립"이제는 먹을 게 그다지 많지 않다. 처음 (한국에) 진출했을 당시만 해도 금융제도와 투자환경이 크게 낙후돼 있었다. 한국 정부도 외자유치에 몸이 달아 있었기 때문에 막대한 자금과 선진 금융기법을 가지고 한국 시장에 진출한 우리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지난 4월 19일 방한한 뉴브리지 캐피탈의 데이비드 본더만 공동회장은 처음 한국에 진출했을 당시와 최근 상황이 어떻게 달라졌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뒤집어 보면 외환위기 때 우리 금융시장이 해외 자본의 얼마나 좋은 ‘놀이터’였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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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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