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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시장 규모 해마다 급증… 황금알 낳는 거위 ‘노인성 질환' 

의료·제약업체 높은 수익성 기대 

외부기고자 재이 팔머 배론스 기자 / 번역=김윤경 객원기자 editors@barrons.com / cinnamonkim@hotmail.com
노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성 관련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다. 사진은 114세로 사망한 미국의 엘레나 슬러프.병원에서 알츠하이머 병(치매) 여부를 알아내는 데 사용되는 그림. 충분히 암기한 다음 한 시간 뒤 그대로 복원해 보라. 정확하지 않게 그렸다면 당신은 치매 의심 환자인지도 모른다. 영국의 록 그룹 롤링스톤스의 믹 재거가 읊었듯이 “늙어 간다는 건 거추장스러운 것”일지도 모른다. 뼈 마디마디가 쑤시고, 가는귀를 먹으며, 속옷에 실례를 하는 일이 드물지 않은 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전후 베이비 붐 세대들이 노년층으로 접어들면서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려는 노력들이 각 기업과 연구소를 중심으로 여러 방면에서 이어지고 있다.



노인성 질환 치료를 위한 기업들의 노력은 은퇴한 뒤의 건강한 미래뿐 아니라 투자 기회도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 노인을 위한 의약품 개발에 성공한 크고 작은 기업들이 고령화 시대를 맞아 성장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들에게 문제가 되는 8개의 대표적 질환과 그 치료법의 수준에 대해 알아보고 그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업들을 소개한다. 투자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이들 기업은 앞으로 대규모 시장을 확보, 큰 수익성이 기대되는 황금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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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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