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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현·박세일·이석연…‘소신파 3인방’이 주는 즐거움  

‘눈치보기 만연한 세상’에서 빛나 

외부기고자 김진 중앙일보 정치전문기자 jinjin@joongang.co.kr
지난 11월 24일 각하 결정이 나오자 이석연 변호사가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김진 중앙일보 정치전문기자.아부와 위선·눈치보기로 가득한 세상에서 소신파를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지난주 열린우리당 조일현 의원이 소신파 시리즈를 추가했다. 그는 국회 본회의에서 홀로 쌀 협상 비준안 찬성 토론을 감행했다.



그의 지역구 홍천·횡성은 농촌이다. 그러니 협상 비준 찬성을 공공연히 외치면 지역에서 자가용에 돌이 날아들지도 모른다. 2008년 선거에서 큰 감표 요인이 될지도 모른다. 그런데도 그는 소신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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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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