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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객원 기자, 현대차 美·中 현지공장을 가다 

두 대륙서도 ‘MK식 뚝심 경영’
공장장 3년새 3명 바꾸며 독려 

이호 객원기자 leeho5233@hanmail.net
대한민국의 기업들에도 새해는 찾아왔다. 기업은 유기체다. 생존 화두를 잠시도 잊을 수 없는 숙명이 있다는 얘기다. 그런데 기업별로 생존 화두는 제각각이다. 국내의 대표적 기업 가운데 하나인 현대자동차의 생존 화두는 ‘글로벌 경쟁력’이다. 현대차는 이에 맞춰 미국·중국·인도 등 세계 각국에 현지 공장을 잇따라 설립하고 있다. 따라서 「이코노미스트」는 이호 객원기자를 12월 8일부터 16일까지 미국과 중국의 현대차 현지 공장에 보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전한다.



을씨년스럽게 겨울비가 내리고 있었다. 을유년의 찌꺼기를 날려 버리고 새해 병술년에 안겨줄 우리 경제의 힘찬 에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현장을 찾아 서울을 떠난 것은 12월 8일. 한국에서 14시간 가까이 날아가 첫 기착지인 애틀랜타에 도착한 것은 현대자동차 공장이 있는 앨라배마주 몽고메리로 가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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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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