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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신사참배보다 에너지가 숙제 

미키 캔터 전 美 무역대표부(USTR) 대표의 2006년 전망 

2006년 선진 제국의 성장률은 미미하지만 나란히 둔화될 것 같다. 미국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계속된 금리 인상으로 주택시장이 둔화되어 개인소비 쪽에서 종전의 활력이 보이지 않는다. 일본의 은행과 주요 기업은 대단히 좋은 상태에 있지만, 미국의 계속적인 금리인상에 의해 엔고(高)가 된다면 일본의 무역흑자에도 역풍이 불 것이다. 따라서 과거 1년 반과 같은 고성장을 실현하기는 곤란하다. 유럽도 마찬가지로 저성장이 계속될 것 같다.



이런 가운데 도하 라운드(2002년에 교섭을 개시한, 우루과이 라운드에 이은 새로운 다자간 무역협상의 틀)의 행방이 최대 관심사로 부상할 것 같다. 기한을 1년 이상 연장하여 2006년 중 교섭 종결을 목표로 하는 도하 라운드지만 반대로 교섭이 결렬된다면 미래에 대한 불투명이 세계로 퍼져 전 세계 경제성장률을 더욱 둔화시킬 것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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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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