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양재찬의 거꾸로 본 통계] 푸른 색만 보지 말고 노랑·빨강을 주시하라 

새해를 연 숫자들이 보내는 신호 

양재찬 편집위원 jayang@joongang.co.kr
2006년 새해 첫주가 지났다. 지구촌 경제시계는 쉬지 않고 돌아가며, 그 궤적은 시시각각 숫자로 나타난다. 특히 새해를 여는 수치들은 한 해의 흐름을 예고하는 신호탄이라서 의미가 있다.



우선 주가 움직임은 고무적이다. 증시 개장 첫날부터 힘찬 뱃고동 소리를 내더니만 사흘 만인 4일 코스피지수는 전혀 가보지 않은 지수 1400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말 황우석 쇼크로 주춤하던 코스닥 시장도 함께 달아올랐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부동산 시장으로 쏠린 자금을 끌어들이는 효과를 발휘하겠지만, 단기 급등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