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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말 실수 하버드대 총장 끝내 낙마 

비주류, 최단명, 최연소 총장 서머스는… 

신호철 시사저널기자· acotede@hotmail. com
'우리끼리 얘기지만 세계은행이 나서서 오염 산업을 저개발국가로 옮겨야 하지 않겠는가. 가장 돈을 못 버는 나라에 독성 폐기물을 내버린다는 경제논리는 허점이 전혀 없다. 또 전립선암에서 살아남는 투병기는 이제 그들의 몫이 되어야 한다.’



1991년 12월 세계은행 내부에서 돌았던 한 문건에 담겨있는 내용이다. 그 이듬해 2월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지가 이 문건을 입수해 기사화했고 국제적으로 파문이 크게 일었다. 인권운동가와 반세계화 활동가들은 이 글이 선진국의 패권주의적 의도와 빈곤에 대한 무지를 드러낸다고 분노했다. 이 문건은 렌트 프리쳇이라는 젊은 직원이 쓴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사람들은 로렌스 헨리 서머스를 실질적인 작성자라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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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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