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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달러 이틀이면 즉각 조달 

론스타 코리아는 운용 자산 200억 달러 규모 

이봉현 로이터 선임기자 ·reuterbond@yahoo. co. kr
론스타펀드는 1991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설립됐다. 존 페트릭 그레이켄(50) 회장이 설립자이고 엘리스 쇼트(46)가 부회장이다. 그레이켄 회장은 지구를 한 바퀴 돌면 수십억 달러를 끌어 모은다는 설명이 늘 따라다닌다. 쇼트 부회장은 일본에 거주하며 아시아를 총괄하다 최근 국세청 세무조사 이후에는 미국으로 출국한 스티븐 리를 대신해 한국까지 담당하고 있다.



론스타란 이름은 텍사스의 별칭인 ‘외로운 별’(Lone Star)에서 따왔다. 론스타는 현 대통령인 부시의 고향에 본거지를 둔 펀드답게 거대 석유자본이나 공화당 실력자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알려졌다. 펀드의 투자자는 공공 연기금, 대학기금, 텍사스 석유자본, 국제기구의 자금, 미국 주정부 기금 등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하지만 펀드의 속성상 투자자를 밝힌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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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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