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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가 만난 ‘IT 사람들’] “부도기업 살린 첫 조치는 ‘인재 영입’” 

품질경영인대상 수상한 김유진 휴니드테크놀러지스 대표 

김태윤 이코노미스트 기자 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co.kr
방위통신장비 업체인 휴니드테크놀러지스(대표 김유진)는 국내 544개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업 중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비율이 세 번째로 높다. 지난해 총 매출액의 18.22%(87억원)를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전체 기업 평균(2.36%)보다 8배 정도 높은 수치다. 이것만 본다면 아주 잘나가는 회사로 보인다. 하지만 이 회사는 4년 전 부도를 맞았었다.



회사를 위기에서 살린 건 김유진 대표다. 그는 2002년 휴니드를 인수하고, 무너져 가던 조직을 혁신해 나갔다. 결실은 돌아왔다. “수년간의 적자에서 벗어나 올해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이런 공적을 인정받아 4월 26일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수여하는 ‘한국품질경영인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철학으로 이른 시일 안에 어려운 기업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았다’는 것이 공적 사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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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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