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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탐구] 최근 은퇴한 오쿠다 히로시 도요타 회장 

“오너 일가 특권은 임원 승진까지” 

김태진 중앙일보 경제부문 자동차팀장 tjkim@joongang. co. kr
"강(剛)의 오쿠다” “ 유(柔)의 조” 일본 도요타를 세계 최강 자동차회사 반열에 올려놓은 ‘황금 콤비’를 부르는 말이다. 6월 23일 도요타 회장에서 은퇴한 오쿠다 히로시(奧田碩·73)와 그의 뒤를 이어 회장을 맡은 조 후지오(張富士夫·68) 사장을 두고 하는 말이다.

조 사장은 매섭게 도요타 전체의 개혁을 주도한 오쿠다 전 사장으로부터 사장 자리를 물려받았다. 이번에는 회장을 물려받은 셈이다. 두 사람은 2004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를 움직이는 100인의 인물’에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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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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