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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찬의 거꾸로 본 통계] 더 거둔 세금 돌려줘야 

정부 목표보다 더 오른 경유값 

양재찬_편집위원 jayang@joongang.co.kr
요즘 주유소 가기가 무섭다. 특히 경유차 운전자들은 7월부터 껑충 뛴 기름값에 한숨소리가 더 커졌다. 7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평균 소비자가격은 ℓ당 휘발유가 1544.76원, 경유는 1297.80원. 6월 말 대비 휘발유가 6.62원 오른 반면 경유는 46.82원이나 올랐다.



경유값 급상승은 정부가 경유에 붙는 세금을 올려서다. 경유에는 휘발유와 마찬가지로 교통세를 필두로 교육세·주행세·부가가치세가 잇따라 붙는다. 6월 말까지만 해도 559.66원이었던 이들 네 가지 세금이 7월부터 609.53원으로 49.87원이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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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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