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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는 “명예에 죽고 명예에 산다” 

모욕당할 경우 살인도 … 한국에 우호적이지만 협상 때는 딴판 

박은우 KOTRA 이스탄불무역관장 ewpark@kotra.or.kr
터키 국민의 99%는 이슬람 교인이다. 하지만 세속종교 정책의 채택에 따라 타 아랍국가들과는 다르게 음주가무가 성행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의 건배사가 조금 독특하다. “건강을 위하여”라든가 “회사 또는 조직의 발전을 위하여” 등이 아니라 “명예를 위하여(셰레페)”라고 외친다. 터키인들에게 명예는 목숨보다 소중한 것이기 때문이다.



한 예로 한국의 어느 직장인이 상당한 재력가인 터키인 부동산 임대인과 중도금을 2회에 걸쳐 내는 방식으로 계약을 했다. 후에 영수증에 표기된 임대물의 주소 및 가격 등 주요 정보가 영수증별로 다른 점을 발견하고 이를 지적한 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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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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