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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순의 비즈니스 코디] 보디가드 상징 노란색 넥타이 

박철원 에스텍시스템 부회장
직원들 자부심 담겨 …‘100만 달러 미소’ 돋보이는 영국신사 

누브티스 대표·행복한 CEO 운영자 kaye@nouveautes.co.kr
국내 1위 유인경비회사인 에스텍시스템의 박철원 부회장은 밝은 색상의 셔츠가 제대로 어울린다. 박 부회장은 “에스텍 맨들의 ‘무한 자부심’을 표현해 달라”며 ‘보디가드 넥타이’를 주문했다."경비·경호 전문회사인 에스텍시스템의 박철원(62) 부회장은 손님을 만나면 꼭 안아주는 버릇이 있다. 나 같은 ‘미스’를 만나도 힘껏 껴안으면서 인사를 하는데 자칫하면 오해(?)를 살 수도 있다. 박 부회장은 “2년 전부터 와인 스쿨을 다니고 있는데 여기서 나만의 환대 방법을 생각하다가 ‘허깅(hugging·정답게 껴안아줌)’이 떠올랐다”며 환하게 웃는다.



박 부회장은 8000명이 넘는 경호원을 지휘하는 국내 1위 유인경비회사의 리더. 으레 무시무시할 것 같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32’ ‘72’ ‘82’ ‘92’라는 숫자로 자신의 목표를 제시하는 센스 있는 지휘자다. 허리는 ‘32인치’ 몸무게는 ‘72㎏’을 유지하고, 골프는 ‘82타’로 맞추면서 ‘92세’까지 팔팔하게 살겠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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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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