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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명품] BALLY, 늘 찬란한‘최고 수제화’역사 

 

최남영 기자 hynews01@hanmail.net
발리 스크리브’에는 장인들의 감성과 철학이 들어있다. 스크리브는 100% 수제화를 말한다. 손재주가 날렵한 수제화 장인들은 최고급 송아지 가죽으로 신발을 만들고, 사후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 이들은 ‘편안한 발’과 ‘가벼운 발걸음’을 발리 스크리브의 제품 철학으로 내세운다. 신발의 디자인이 유행에 뒤처질 수도 있고, 소재가 낡았을 수 있어도, 그 철학정신만은 뒤처지거나 낡아지지 않는다.



발리 장인들은 항상 ‘최상의 명품’을 고집한다. 라스트(인간의 발 모양과 구조를 고려해 만든 인간의 발 모형)만 해도 다른 수제구두 업체보다 3배나 더 시간을 들여 만든다. 발리 스크리브의 밑창은 송아지 엉덩이 부분에서 잘라낸 최상의 원피 가죽을 사용한다. 또 바깥 창과 안창 사이는 고무와 천연 코르크 알갱이 덩어리로 채운다. 원피 가죽과 코르크 알갱이는 발의 편안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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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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