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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막내는 대우의 ‘큰 형님’이었지” 

김성중 회장 ‘델코’맡아 독립…김우중 회장 지켰으면 하는 아쉬움도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⑤ 

이호·객원기자·작가 leeho5233@hanmail. net
이제 5형제 중에 막내가 근로자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델코 김성중(金成中·66) 회장이다. 그는 대우자동차 사장으로 재직하다 1993년 2월, 대우그룹 협력업체였던 한국델코전지(옛 델코)를 맡아 독립했다.



그러나 대우에 있을 때부터 그의 인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했을 정도로 평판이 자자했다. 한마디로 대우그룹 생산직원 모두를 집합시켜 놓고 인기투표를 하면 어떤 임직원도 그를 능가하지 못할 만큼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애초에 대우중공업에서 대우정밀을 거쳐 대우자동차로 옮기게 된 이유 중 하나도 사원들한테 인기가 높았기 때문이라고 김우중 회장이 웃으면서 얘기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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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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