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인터뷰] “아직도 약자, 뭉쳐야 산다” 

임기 중 목표는 여성 기업 성장·창업·고용창출…경영연구소도 세울 계획
안윤정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신임 회장 

박미숙 기자 splanet88@joongang. co. kr
▶약력 / 1947년생. 69년 이화여대 독문과 졸업, 86년 (주)사라 대표이사 취임, 2002년 3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 부회장, 2004년 여경협 수석부회장, 2006년~현재 대한복식디자이너협회(KAFDA) 회장, 2007년 1월 여경협 제5대 회장 취임1700여 개 회원사를 거느린 국내 최대 여성단체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의 신임 회장이 선출됐다. 의류업체 사라의 안윤정(60) 사장이 주인공이다. 안 사장은 2006년 12월 20일 남산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회장 선거에서 2차에 걸친 투표 끝에 박재숙(59) 반도환경개발 사장과 김현숙(71) 경신공업 회장을 물리치고 당선됐다.



전국 13개 지회의 대의원 205명이 선거에 참여한 가운데 안 사장은 1차 투표에서 72표를, 2차 투표에서 120표를 얻었다. 그는 선거 공약으로 ‘여경협의 명품 브랜드화’ ‘경영연구소 설립’ ‘조달 물량의 5% 의무계약 규정 법제화’ 등을 내걸었었다. 안윤정 신임 회장을 만나 임기 중 포부를 물었다.신임 여경협 회장의 1월은 임기 3년 중 가장 바쁜 달이다. 1월 2일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여경협 사무실로 출근한 안윤정 회장은 이코노미스트에서 인터뷰를 하기로 한 4일에도 오전부터 방송과 일간지 인터뷰 약속이 1시간 단위로 빽빽하게 잡혀 있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