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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경제학은 우울하지 않다” 

판매자들이 꼭꼭 감춘 꼼수는? 

조용탁 이코노미스트 기자 조용탁 기자 ytcho@joongang.co.kr
우울하다는 학문이 있다. 경제학이다. 영국의 한 경제학자가 비관적 예측을 하며 붙은 별명은 2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유효하다. 솔직히 경제학의 첫인상은 딱딱하고 지루하고 재미없다.



예를 들어 보자. ‘저성장 국가 경제에 대한 미시적 접근과 이에 대한 고찰’이란 제목은 사람들의 관심과 접근을 자동 방지하는 기능이 있다. 과연 이런 제목의 책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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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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