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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실력 없이 무슨 주식 투자?” 

재무제표 등 최소한 장부는 볼 줄 알아야…투자는 그 다음에
‘수퍼 개미’ 박성득의 조언 

유상원 기자 wiseman@joongang.co.kr
▶박성득 투자전문가는 미래성장가치가 뛰어난 주식을 요즘도 계속 매입하고 있다.박성득 투자전문가가 강조하는 건 ‘기본적 분석(기업가치 분석)’이다. 현재 자산가치를 나타내는 청산가치와, 미래주가를 예측하는 미래성장가치를 계산한 다음 그 수치보다 낮은 가격에 있는 주식(저평가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청산가치는 흔히 BPS(주당 순장부가치), 유보율 등과 연관이 깊다. 또 미래성장가치는 ROE(자본금 대비 당기순이익 비율), 매출성장률, 업종 전망, 업황 전망, 업종다각화, CEO의 비전 등을 골고루 포함한다.개인투자자들인 ‘개미들’은 주가가 올라도 걱정이고 내려도 걱정이다. 1980년 개장 이후 장의 등락과 무관하게 개미들은 깨지고 또 깨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어려움을 뚫고 큰 돈을 벌어 ‘수퍼 개미’로 불리는 인물이 있다.



개미들의 우상으로 불리는 박성득(50)씨다. 그는 직접투자로 현대약품 지분 16.89%(시가 약 100억원)를 확보한 이 회사의 1대 주주이기도 하다. 그의 명함에는‘투자전문가 박성득’이라고 써 있다. 그는 어떻게 수퍼 개미가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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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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