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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힘으로 날려면 아직은 ‘아득’ 

KAI·대한항공, 기술 업그레이드 한창…정부지원·마케팅이 숙제
중국이 항공기 만든다는데 한국은… 

이임광 기자, 조성균 항공전문가 llkhkb@joins.com
▶대한항공 김해공장 내부. 보잉 747-400 여객기를 화물기로 바꾸는 대규모 개조 작업이 한창이다. 대한항공은 무려 4만 종이 넘는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 이 대수술을 6개월만에 성공적으로 마쳐 지난 1월 선보였다. 이 기술은 같은 항공기를 제작하는 것에 버금갈 정도의 고난도 기술로 현재 싱가포르·이스라엘·중국 등 3개국만 보유하고 있다.

보잉이 지난해 ‘747-8’이라는 신형 화물기 모델을 발표했다. ‘8’은 전통적으로 중국인이 좋아하는 숫자다. 시리즈 넘버를 8로 정했을 만큼 보잉은 중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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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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