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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레코드 망해도 스타벅스 돈 번다 

음반산업 계속 불황…지적재산권 문제 해결 없이 살아남기 어려워 

번역=홍주영, 정리=임성은 기자 lsecono@joongang.co.kr
음반산업은 다양한 사업을 잉태해 왔다. 음반제작사, 공연기획·운영자에서부터 MP3 제조사와 티셔츠 부대들에 이르기까지 모두 음악이라는 콘텐트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사업들이다. 문제는 지금까지 주가 되었던 CD 판매가 영 건강한 상태가 아니라는 점이다. 음반제작사들은 스스로 말하길 “흥행도 영 안 되고 돈도 못 벌고 있는” 상태에 있는 것이다.



최근 뉴욕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머니 좌담회에서는 업계의 힘든 상황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인터넷 ‘덕분에’ 많은 음악 애호가가 저작권 위반을 감수하고 좋아하는 음악을 다운로드한다. 아티스트들도 이젠 굳이 음반제작사를 찾아갈 필요가 없게 되었다. MySpace. com과 같은 온라인 판로가 아티스트들이 음반제작사의 브랜드를 이용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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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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