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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시장 ‘춘추전국’ 시대 

메이저 매체인 CCTV 출사표…기존 업체들과 치열한 각축전 예상 

린타오(林濤) 중국기업가 기자
▶베이징 시내 TV 화면에서 가전제품 홈쇼핑 광고를 합성한 모습.지난해 12월 28일, 중국 국가 광전총국(廣電總局)의 전국 디지털방송 채널을 이용하는 ‘CCTV 중앙홈쇼핑’이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CCTV 중앙홈쇼핑은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12시까지 전문적으로 홈쇼핑 광고를 내보낸다. 상하이 원광(文廣)·후난(湖南)성 위성TV 등 지역 홈쇼핑에 이어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메이저 매체인 CCTV가 마침내 TV홈쇼핑 사업에 뛰어든 것이다.



아직까지 TV 홈쇼핑 분야에 대한 관리 감독이 미비한 중국에서는 홈쇼핑 업체가 자체적으로 제품 공급을 하면서 확장과 폭리, 파산의 악순환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가짜 광고가 난무하고 저급 제품을 고가로 판매하면서 TV 홈쇼핑 업체들은 단기간에 막대한 폭리를 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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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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