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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찬의 프리즘] 20대에 애 낳을 ‘기회’ 주자 

저출산국의 멍에 

양재찬_편집위원 jayang@joongang.co.kr
아기 울음소리가 지난해 6년 만에 늘었다. 계속 줄어 걱정이던 출생아 수가 지난해 45만2000명으로 2005년보다 1만4000명 증가했다. 반가운 소식이다. 신생아가 늘자 여성 한 명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도 3년 만에 높아졌다.



그렇다고 한 해 통계만으로 출산율 하락세가 멈췄다고 볼 수 없다. 지난해엔 높아졌지만 합계출산율 1.13은 여전히 세계 최저 수준이다. 세계 평균(2.69)의 절반도 안 되고 선진국 평균(1.56)이나 저출산으로 역시 고민해온 일본(1.29)에도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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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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