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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복 입고 출근하세요” 

유영선 레드페이스 대표 

임성은 기자 lsecono@joongang.co.kr
▶58년 서울 태생. 2000년 레드페이스 대표 취임“골프장에서 레드페이스 옷을 자주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골프와 등산복이 어울리지 않는 조합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등산복’이란 개념이 ‘아웃도어 웨어’라는 개념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아웃도어’란 문 밖에서의 모든 활동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아웃도어 웨어는 등산복과 동의어처럼 쓰였지요. 이제 ‘아웃도어 웨어=등산복’이란 고정관념이 깨지고, 말 그대로 ‘밖에서 입는 모든 옷’의 의미로 받아들여져야 합니다. 아웃도어 웨어는 거의 평상복이란 개념과 같아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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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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