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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Column] 남북 ‘인터넷 철도’ 놓자 

 

송관호_한국인터넷진흥원장
2007년 5월 17일 남북 열차가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를 달렸다. 분단 56년 만에 휴전선을 넘으며 민족의 혈맥을 잇는 역사가 다시 시작된 것이다.



비록 시험운행이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남과 북의 뜨거운 피가 순환할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됐다. 남북 열차의 시험운행은 앞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과 동시에 기대도 함께 가져다준다. 부산에서 평양·신의주까지 열차여행을 할 수 있고, 물류를 수송할 터전도 더욱 발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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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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