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Section

성공에 지쳐 행복에 기댄다 

런던 도서전에 나타난 새 경향…처세보다는 삶의 본질에 무게
트렌드를 찾아서… 

고세규 북 칼럼니스트·고즈윈 대표


책은 세계다. 전 지구적 사건과 역사가 들어 있고 경제와 경영의 모든 것이 그 안에 있다. 누가 ‘책의 쇠퇴’를 얘기했던가. 인터넷 시대라지만 책만큼 큰 삶의 의미와 정보를 알려주는 소스는 없다. 그래서 역설적이지만 정보화가 진행될수록 책에 대한 수요는 커진다.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호부터 매달 마지막 주에 한 달의 ‘책 세계’를 담는다.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자폐아 가정. 도무지 안정될 틈이 없는 심한 자폐증 때문에 부모는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말 등에 올라앉게 된 아이. 그 순간 아이가 정상인처럼 안정을 찾고 집중력을 보이는 것 아닌가. 일시적 현상도 우연도 아니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