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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45년 언론인·경영인’이 펴낸 경영 지침서 

제대로 임자 만난 『삼국지』 

남윤호 중앙데일리 경제팀장 yhnam@joongang.co.kr
『삼국지』는 단순한 영웅호걸전이 아니다. 인생의 지혜와 교훈이 진득하게 녹아 있다. 이를 얼마나 얻어내고 활용하느냐는 읽는 사람의 눈높이나 경륜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삼국지』가 이번에 제대로 임자를 만났다. 45년간 언론인과 경영인으로서 굵직한 선을 그은 저자의 손을 통해 『삼국지 경영학』으로 변신한 것이다.



저자는 유비와 조조, 그리고 손권을 중심으로 얘기를 풀어간다. 세 명의 군주를 국가 CEO로 보고 기업 경영에 대한 교훈과 시사점을 이끌어낸다. 저자는 상대적으로 조조에게 후한 점수를 준다. 조조의 냉철한 현실주의 노선이 경영자에게 큰 모범이 되기 때문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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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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